[프로축구] 돌아온 김승대…'화끈한 공격' 전북의 마지막 퍼즐
[앵커]
강원에서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전북으로 복귀한 김승대가 남해 전지 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.
김승대는 올 시즌 '화끈한 공격'을 선언한 전북의 핵심 공격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
조성흠 기자입니다.
[기자]
1년간의 강원 임대 생활을 끝내고 전북으로 돌아온 김승대.
구스타보, 일류첸코와 함께 몸을 풀고, 패스를 주고받으며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 맞추기에 한창입니다.
김승대는 올 시즌 전북 공격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
전북은 지난 시즌 리그 4연패에 성공했지만, 5년 만에 팀 득점 1위를 놓치는 등 공격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.
여기에 이동국이 은퇴하고 조규성은 군에 입대해 화력은 더 약해진 상황.
올 시즌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언한 김상식 신임 감독은 포항에서 데려온 지난 시즌 득점 2위 일류첸코와 함께 김승대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.
지난 시즌 강원에서 2골, 6도움에 그친 김승대도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.
"개인적으론 공격포인트로 수상하는 게 제일 큰 목표고, 경기 베스트로 나가고 안 나가고가 (중요한 게) 아니고 팀에 스며들어서 희생할 수 있는 그런 준비를 잘해서…"
선수단 보강과 함께 박지성을 클럽 어드바이저로 영입하는 등 활기차게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전북.
그 중심에 '라인 브레이커' 김승대가 있습니다.
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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